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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0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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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시군 담당자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예찰과 방제 사업의 성과와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평가회는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분석, 예찰과 방제 요령 특강,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 현장 견학 등 시군 우수 사례발표와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20일 기준으로 올해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양상은 40농가 21.7㏊로 지난해(46농가 22.1㏊)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엔 5월 48%, 6월 20%의 다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올해는 5월11일 최초 발생해 6월 37.5%, 7월 32.2%로 다발생 시기가 늦춰졌다. 

 

원인은 5월과 6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으나 5월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매우 높아 6월 상순에서 7월 중순까지 발생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과 사후 대응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전염원 사전 제거 16과원 7.58㏊, 약제 방제 3회 의무 14개 시군 3807농가, 발생 위험 과원, 중점 관리과원 중심 예찰 기상 예측 시스템 설치 6시군 60개소, 폐원 농가 대체작목 재배 지원 5시군 90농가,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 구축 등이다.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오는 23일부터 11월3일까지 2주간 과수화상병 4차 정기예찰을 추진하고 겨울철 전지, 전정 작업 시 기구 소독 사용과 궤양 제거를 통한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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