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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4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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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더욱 넓혀줄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그 동안 도는 증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예산군과 함께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내년 대회는 4월 중순에 3박4일 일정으로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투자협약, 관광 투어 등이다.

 

김 지사는 “월드옥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되던 해가 1981년인데 그때 우리나라가 수출 실적 200억 달러를 자축했으며 4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몇번의 경제위기속에서 국내총생산(GDP) 85배, 수출액 153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세계 각국에서 고군분투한 월드옥타 회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민족의 저력을 입증하며 모국의 경제영토 확장에 힘쓰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 세계대표자대회는 직간접적 관광효과 창출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 모이신 분들 모두 내년 4월 예산에서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에 함께해 주셔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지원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1년 창립된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67개국에 142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000여명과 차세대 회원 2만6000여명이 소속된 단체다.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며 모국의 무역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이마태오 옥타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내빈으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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