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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5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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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화력발전소 복합재난 대응을 주제로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에 원인 미상의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다량의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해 관련 기관간 대응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도와 당진시, 한국동서발전, 당진소방서, 당진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케이티(KT), 대한적십자사 등 17개 기관 단체 총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훈련은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김태흠 지사 주재 당진발전본부 현장 지휘 훈련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실제 상황과 같이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볼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중계를 진행하고 재난시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실제 도입 활용했다.

 

또 도민으로 구성한 국민체험단이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 훈련 양측에 모두 참관해 재난 발생시 관계 기관의 대응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는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동시에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0년간 충남지역의 사회재난 사고의 43%가 대형화재와 화학사고며 재난은 우리가 방심한 순간 갑작스럽게 일어나기에 적기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선 숙달된 훈련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오늘처럼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며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동 대응부터 긴급 구조, 화재 진압, 사고 수습까지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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