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최근 제천과 밀양 화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집단시설 안전사고가 빈번해지면서 다중이용시설 점검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사회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확대한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소방서와 보건소가 함께 합동점검반 3개반을 구성해 일반 병원 2개소, 요양 병원 7개소, 요양원 14개소, 장애인주거시설 2개소, 정신건강증진시설 2개소 등 총 2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소방과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의 적정성 여부,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의 비치 여부와 대피로 확보, 무허가 건축물에 관한 사항, 사고발생 시 비상 대비체계 안내 등을 꼼꼼히 살펴 볼 예정이다.
군은 조사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비상구 폐쇄와 훼손행위, 시설 불량 등의 위법사항 적발 시 엄정한 법집행으로 소방안전의 적폐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군 안전총괄과는 해당 시설 담당 부서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5개소, 터미널 2개소, 교량, 육교 등 총 9개소의 화재발생우려 다중시설에 화재 국민행동요령 매뉴얼 배부, 비상구와 피난통로 상 장애물 설치와 폐쇄 여부 등을 점검하며 설 명절 대비 긴급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완벽한 방지책이라고 생각하며 각 사회복지시설과 병원 등 신속한 대피가 필요한 취약 대상이 있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전통시장 등에 적극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 홍보를 통해 사고 걱정 없는 홍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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