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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0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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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경제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시민 경제 동향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

 

이번 분석은 충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호서대학교와 함께 추진했으며 작년 주요 관광지 분석에 이어 도와 두번째 협업이다.

 

주요 내용은 가맹점수 변화와 업종별 변화, 시내 거주자 소득과 소비 부채 현황 등이며 카드 소비 데이터(휴, 폐업), 신용부채 데이터(소득, 소비, 부채) 등의 민간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에 따르면 카드 소비 금액(BC카드)은 우한 폐렴 감염증 대유행 시기인 2020년에 2019년 대비 8.3% 감소했으나 이후 2021년 1.9%, 2022년 5.6% 등 매년 증가해 우한 폐렴 감염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의 월평균 소득금액은 311만7000원(2022년 기준)으로 40, 50대가 소득금액이 가장 높으며 특히 40대의 경우 2022년 10월을 기점으로 소득금액이 400만원을 넘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 충남 전체의 경제활동 인구수는 60, 70대 고령층 비율이 늘고 있지만 아산시의 경제활동 인구수는 20, 30대 등 청년의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가맹점 분류별 변화에 따른 추천 가맹점 제안, 우한 폐렴 감염증 이후 경제 현황 파악, 저소득 구간 보완책 마련, 자영업자 회복 정도 등 이번 분석 결과를 맞춤형 경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병록 미래전략과장은 “활용성과 신뢰성 높은 양질의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현안 분석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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