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사)청소년만세가 수탁 운영하는 천안청소년쉼터는 14일 서북구 성정동 소재의 정호기치과와 MOU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쉼터 실무자들과 병원 의료진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출위기청소년들의 치아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약속했다.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출청소년에게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토록 토대를 마련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청소년쉼터는 부모의 이혼과 가정폭력, 학대, 방임, 학교 부적응 등으로 집을 나와 유해환경에 노출된 위기가출청소년이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며 상담을 비롯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