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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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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이 12일과 13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해남땅끝공룡기 전국장애인 좌식배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국내 정상급 남자 9개 팀, 여자 3개 팀 등 총12팀이 출전한 가운데 A, B, C 3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6강 토너먼트 결선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천안시청팀은 고양, 수원시 팀과 C조에 편성돼 예선 2경기 고양, 수원시를 각각 2대 0으로완파하고 4강 결선토너먼트에 제일 먼저 올랐다.

6강 토너먼트에서 개최도시인 해남군을 꺾고 올라온 서울시팀을 4강전에서 2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선착했으며 결승에서 라이벌인 고양시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셧아웃 시켜 올해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우승은 팀 소속 손기석, 박연재, 박현동 3명의 국가대표선수가 올해 제주국제좌식배구대회 세계선수권 예선전에 차출돼 선수단 전체가 손발을 맞추기에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이뤄내 더욱 의미가 깊다.

강용석 감독은 “지난 2월 천안시청에 입단해 별도의 휴식 없이 훈련을 진행하고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 버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신임 감독으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선물해 준 9명의 선수 전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 "치뤄질 크고 작은 대회에서 부상 없는 전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10월에 치러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격려와 지원을 아낌없이 베풀어 준 천안시와 충청남도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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