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와 지역 의료계가 우한 폐렴 감염증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천안시청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 백신 접종률 제고를 목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백신 접종 관련 지역 의료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일호 도 감염병관리과장을 비롯해 이상원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 김윤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황동조 천안시 의사회장, 황희자 충남간호사회장, 이현기 충남보건소장 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현황 설명과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간담회는 우한 폐렴 감염증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 효과성 등을 안내하고 도내 접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또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한 감염 취약시설을 현장 방문해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백신을 접종중이며 지난 1일부터는 그외 12세 이상부터 64세 대상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년1회 접종으로 전환해 고위험군의 접종 피로감을 줄였고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해 바로 접종 받을수 있도록 당일 접종 중심으로 시행중이다.

또 한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 받을수 있도록 우한 폐렴 감염증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신 과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 감염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이 감소하므로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신규 백신의 적기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현장 의료진의 예방접종 권고 한마디가 감염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