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06 19: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천안 등 5개 지역에 2029년까지 1502억원을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천안시 성정동, 공주시 옥룡동, 당진시 읍내동,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부여군 은산면 은산, 신대리 등 5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중점관리지역은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정 공고하며 지정시 해당 지역에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에 따른 국비(60%)가 투입된다.

 

이번에 공고된 지역은 지난 7월 폭우를 포함해 최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도는 그 동안 환경부에 신규 지정을 지속 건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왔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하수관로 정비와 빗물 펌프장,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 확충 정비를 위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케 되며 올해 5개 지역 신규 지정에 앞서 도내에서는 2013년부터 9개 시군, 14개 지구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바 있다.

 

도는 2018년 지정된 아산시 배방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내년에는 지난해 지정된 서산시와 홍성군 2개 지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지정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비 확보가 절실했던 상황에서 하수도 정비 필요성을 환경부에 지속 건의하고 타당성을 개진하는 등 노력한 끝에 얻은 성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중점 관리지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97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