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충청남도임우회 회원, 서천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가을철 산불 방지와 산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남임우회는 녹지직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코자 이번 공익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림내 흡연과 취사 행위 금지, 논 밭두렁 소각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등 산불 예방과 산지 정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시, 군과 충남임우회 등 관계기관, 단체와 산림 병해충 예찰, 조림, 숲 가꾸기, 공원 관리 등을 추진해 우리 산림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푸르고 울창한 산림 자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임우회는 치산녹화와 산지자원화에 앞장서서 우리강산을 푸르고 울창하게 조성하고 퇴직한 공무원 모임으로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남임우회는 지난 5월 도내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피해를 본 홍성군 등 5개 지역주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