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21 20: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을 맞아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공주대학교 백제문화교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2023 충남도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 김태년 지회장, 소비자교육중앙회 홍성군지회 정향섭 지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당진지부 한계숙 지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윤정후 주무관, 공주시 박송희 주무관, 서산시 조민정 주무관, 태안군 최하림 주무관이 소비자권익증진과 건전상거래질서 확립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에 이어 도와 시군 소비자단체는 저탄소인증 제품 구매하기, 친환경 에너지 제품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치 않기 등 소비자가 중심이 돼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다. 

 

특강은 김덕수 공주대 교수가 탄소중립, 지구를 지키는 한걸음을 주제로 공공의 적극적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의 자발적 참여 확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1년 동안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생활속 실천 확산 등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해 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1회용품 퇴출정책을 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15개 시군은 물론 현재는 민간기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도의 노력에 여러분들이 힘을 더해주신다면 도민들의 인식을 빠르게 개선해 나갈수 있을 것이며 이과정에서 에너지 전환이나 산업구조 재편과 같은 거시적인 과제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비문화로 만들어 줄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20만 도민과 더나아가 5000만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01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