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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8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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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진료소장과 운영협의회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도 보건진료소장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건진료소 사업 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안을 모색해 도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15개 시군 보건진료소장과 운영협의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1부 강의와 토론 2부 유공자 표창, 3부 우수사례 발표와 소통의 장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보건진료소 역할 강화를 위한 응급 재난 체계 교육과 신규 보건진료소장 증가에 따른 응급처치 등 임상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건진료소 운영 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2부는 올해 자연재해 발생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보건진료소 운영 발전에 공헌한 공무원과 민간인 8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3부는 원격의료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 사례, 산불과 폭우 피해 발생시 지역 건강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직원들간 소통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은숙 도 보건정책과장은 “보건진료소는 원거리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기초적이고 균등한 의료 혜택을 제공키 위해 낙오지 농어촌 지역에 세운 보건기관이며 마을 곳곳의 도민을 지키는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하고 계신 보건진료소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노인인구는 44만명으로 충남 인구 전체의 21%를 차지하고 대한민국 노인빈곤율은 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으며 가난하고 아픈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맞서 보건진료소가 신뢰와 위안을 주는 따뜻한 보호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236개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주민 진료외 주민자치 운동 교실 등 질병 예방과 관리, 생명사랑 행복마을 등 자살 예방, 무더위와 한랭 질환 관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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