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충남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남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를 공유키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중증과 경증 정신질환자 등록 사례관리, 자 타해 위험 정신질환자 응급개입, 재가정신질환자 병원 연계, 치료비 지원을 통한 지속적 치료 환경 제공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노력도와 성과도를 토대로 이뤄졌다.
시는 정신건강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27개교와 읍면동 50개소 경로당, 현대트렌시스, 현대오일뱅크 등 12개소 대형 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297명 우울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해 저소득 아파트와 의료 취약지역 등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정신질환자 조기 발굴을 위한 노력을 통해 시는 조현병과 조울증 등 정신질환자 854명을 등록했으며 심리상담, 병원 연계, 치료비 지원 등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정신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 타해 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입원과 행정입원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의 생명 보호에 노력했다.
이완섭 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심각해짐에 따라 어느때보다 시민의 마음건강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며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과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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