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2023년 제1회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내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읍면동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023 아산시 주민자치 활동 경과보고,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 활동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는 2023년 아산시 주민자치 성과평가에 정성평가 부문으로 반영되며 평가 결과 송악, 신창면, 온양3동이 높은 점수를 거뒀다.

시는 정성평가(30%)와 정량평가(70%), 가점 평가 등을 종합해 우수 주민자치회 5개소를 선정해 2024년 사업비를 각1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 비전으로 제시한 행복도시 아산의 핵심은 참여자치였으며 이를 위해 17개 읍면동별로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법적으로 권한을 보장하는 주민자치 기구로 활동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신청해서 들어올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는 읍면동을 대표하는 대변 기구며 전체 읍면동에 주민자치 담당 직원을 모두 채용했으며 내년에는 주민자치에 대한 지원을 더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친 자치활동을 평가받게 됐으며 결과와 관계없이 생생한 주민자치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들과 사례들을 공유해서 한걸음 더내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