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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2 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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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영원한 청년작가로 알려진 논산 출신의 박범신 작가가 그간 본인이 소장해오던 책들을 논산시 공공도서관에 기증했다.

 

박 작가는 “사랑하는 내고향 논산이 책과 문화의 생명력으로 더욱 빛날수 있게끔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박 작가의 소장 도서는 총1만90권으로 시가로는 약1억5000만원에 달하며 전현직 작가가 간직했던 도서를 지역사회로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논산시민을 향한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논산시는 박 작가의 기증 결심에 큰 감사를 표하며 그의 귀중한 뜻을 존중하고자 공공도서관(열린, 강경, 연무 등 세곳)에 박범신 공간을 마련해 도서를 전시 대출할 계획이며 도서중 일부는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만나볼수 있다.

 

한편 1973년 당시 중앙일보 신춘문예 여름의 잔해로 등단한 박범신 작가는 겨울환상, 나마스테, 은교를 비롯한 수많은 흥행작을 남긴 대중적 사랑을 크게 받는 소설가다. 

 

고향인 논산으로 돌아온 뒤로 논산이야기와 소금 등을 집필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글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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