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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8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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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당진시, 현대백화점이 협업해 국내 육성 고구마품종 호풍미를 기획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당진 합덕읍 이은철 농가에서 재배한 호풍미 고구마가 판매되며 지난 15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현대백화점 12개 점의 식품관에서 당진 호풍미를 구입할수 있다.

 

호풍미는 2021년 육성된 신품종으로 호박고구마 재배에서 가장큰 어려움인 덩굴쪼김병 병 저항성에 강하고 상품 크기의 덩이뿌리(괴근) 수량이 많으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 군고구마 당도가 높고 말랭이 가공적성이 우수해 기존 외래품종 위주의 고구마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당진시는 호풍미를 지역 대표 품종으로 육성키 위해 올초 조직배양 건전묘 14만주를 농가에 보급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순회 교육을 통해 50헥타르(ha)에 호풍미를 재배했다. 

 

올해 1500여톤을 생산해 당진호풍으로 상표등록을 하고 전용 상자를 제작해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등 직거래 판매를 하는 송산면 A 농부는 “기존 일본품종 호박고구마와 호풍미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은 호풍미가 훨씬 높으며 호풍미 재배면적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당진호풍 고구마의 현대백화점 입점을 통해 당진 고구마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제일의 명품 고구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며 당진 고구마의 명성이 더빛나도록 고구마 농가와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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