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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8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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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2023년 논산시 상수도특별회계 예금이자 수입이 작년 대비 1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평년 상수도특별회계 이자 수입은 약5000만원 정도였는데 올해 7억원이 넘는 이자 소득을 올렸다.

 

이는 월평균 물 사용료 수입 13억원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논산시 전체 가정이 한달간 내는 물 사용료(4억4000만원)의 1.6배에 달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논산시는 상수도특별회계 체질개선에 나섰고 다양한 수입 확대 방안을 강구했으며 시는 우선 공공예금(이율 0.4%) 계좌에 있는 자금을 1~3개월짜리 단기예금(이율 3.57%)에 적극 투입해 이자 수입을 늘렸으며 수시입출식 예금(MMDA)을 개설해 지출 시기가 지연돼 발생한 여유자금을 예금액으로 삼아 3.47%가량의 이자 수입을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인허가 절차가 지연돼 부득이 추진치 못한 사업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하는 등 실제상황에 맞는 유연한 결정을 통해 이자 수입을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치밀한 자금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금리와 지출, 수입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정건전성을 확보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상수도공기업의 낮은 요금현실화율을 극복코자 내년 하반기 요금인상을 계획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상수도 요금 체계 개편과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며 해당 용역은 내년 1월경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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