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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0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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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최근 국내에서 백일해 발생이 증가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우한 폐렴 감염증 유행 이후를 기점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9일 기준 전국 백일해 누적 발생 건수 211건으로 지난해 대비 6.6배 늘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이며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백일해에 걸려도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어른이나 청소년이 소아의 주요 감염원 역할을 하며 가족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소아가 백일해 백신을 미접종커나 불완전 접종한 경우라면 위험성이 더 커지며 초기증상은 콧물, 재채기,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하나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 1~2주가 경과하면서 발작성 기침의 특징을 보인다.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구토가 발생할수 있고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일해 기본접종은 3회로 생후 2, 4, 6개월에 하면 되며 추가 접종 3회는 생후 15~18개월, 4~6세, 11세~12세에 하면 되고 어린이 백일해 접종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할수 있다.

 

이용율 감염병관리과장은 “영유아기 접종 백신 효과는 연령이 증가하며 감소할수 있으며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아동과 초등학생은 기본접종 이후 추가 접종까지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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