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딸기축제가 충남도 선정 1시군 1품 축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도내 최고 축제로 인정받는 기쁨과 함께 논산시는 내년 축제 준비에 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시군 1품 축제는 충남도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키 위해 이뤄졌으며 충남도를 상징하는 명품축제를 엄선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논산시는 12월중 실시된 서면과 발표심사 기회에서 논산딸기축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하고 2024년 해외 농식품박람회, 2027 세계딸기엑스포 등 국제적 페스티벌로의 다각적 진화 가능성을 내세웠다. 

이후 진행된 도 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논산딸기축제가 최종 1위로 뽑혔으며 논산딸기축제는 계획의 적정성과 콘텐츠 경쟁력, 지속가능성 등 평가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성현 시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딸기 특구 논산이 다시 한번 그진가를 입증했으며 매년 새롭게 꾸며질 축제를 위시한 딸기 산업의 미래와 잠재력은 아직 무궁무진하며 첨단 재배 기술과 가공기법, 농업인의 열정을 밑바탕 삼아 논산딸기가 세계를 호령토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딸기 주제의 축제로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품 페스티벌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 펜더믹을 딛고 4년만에 대면 축제로 펼쳐진 2023 논산딸기축제는 무려 35만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논산시는 딸기산업의 변혁과 축제의 흥행 기세를 이어 오는 2027년에 논산에서 세계딸기엑스포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하고 대내외적 전략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