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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기억하지 못했고 찾지 못했던 숨은 독립유공자 발굴” -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 미서훈 독립운동가 354명 발굴, 318명 제적부 확인후 국가보훈부 서훈 추서 …
  • 기사등록 2023-12-21 2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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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가 지역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진행한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을 마무리 짓고 최종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백성현 시장,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회원, 15개 읍면동장, 관계 공무원 등 총55명이 자리했다.

 

연구를 주도한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측은 논산 출신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일제강점기 당시 신문, 수형인명부, 판결문, 조선총독부 문서, 범죄인명부 등 확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 분석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총354명의 논산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목록을 완비했으며 그중 국가보훈부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318명에 대한 공적조서를 작성했다.

 

시는 이번 발굴 활동을 통해 공적조서 작성 대상이된 독립운동가 318명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서훈 추서를 받게끔 힘쓸 계획이며 기억에서 잊힌 영웅들을 찾아 깍듯이 예우하며 시민사회에 그들의 공훈을 알리겠다는 의지다.

 

백성현 시장은 “항일투쟁과 문화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펼쳐 체포돼 옥고를 겪었던 지역 출신의 영웅들을 늦게나마 찾을수 있었으며 죄송하고 감사하고 기쁘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넋을 후세에 계승시키는 따뜻한 보훈 행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복회 고정훈 지회장은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을 통해 독립운동가 유족들의 자긍심을 챙겨주신 백성현 시장과 보훈업무 관련부서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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