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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2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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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수출 효자상품인 김의 올해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은 1억7037만달러로 전년 동기 1억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하며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8711만달러를 기록해 이달말까지 집계되면 도정 사상 첫2억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635만달러(23.3% 증가), 마른김 6402만달러(27.6% 증가), 기타 수산물통조림 446만달러(386.5% 증가)였으며 전체 수출액중 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91.1%에 달한다.

 

전국 김 수출액은 총7억3312만 달러로 도는 23.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남 2억3182만달러(31.6%)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 3168만달러보다 28.3% 늘어난 4066만달러(23.9%)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956만달러(7.3% 감소), 인도네시아 1680만달러(62.5% 증가), 태국 938만달러(38.5% 증가), 베트남 789만달러(43.8% 증가), 대만 750만달러(43.8% 증가), 일본 725만달러(99.8%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김 품목을 포함한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주 수출 증가율을 보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국제 식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대형 유통 매장내 홍보 판촉행사를 추진한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천군이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에 선정돼 도내 김 산업 육성과 김 품목 이력제 안착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할수 있게 됐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전세계 소비 경향에 적합한 마케팅 기반 구축은 물론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 등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간편식과 건강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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