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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논산의 전략적 정책 세일즈 효과는 굉장했다” - 2024년 국도비 예산 7963억원 확보 - 국방군수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 투입될 재정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3-12-26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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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가 2024년 정부예산 의결 결과 국도비 예산 7963억원을 확보해 역점 시책 추진에 튼튼한 물적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중앙정부 정책 흐름과 예산편성 동향을 분석하는 동시에 지역구 국회의원, 충남도와 합심해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결과 전년 대비 505억원 늘어난 규모의 국도비를 마련해냈다.

 

사업 목록을 살펴보면 먼저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용역비 5억원(총 사업비 2969억원)이 눈에 띄며 연무읍에 들어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자율주행 로봇을 비롯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의 전초기지로 시는 센터를 유관 기관과 방산 기업 유치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이뤄지는 호남선(논산~가수원) 고속화 사업에 쓰일 국토교통부 예산 100억원(총 사업비 7192억원)이 반영됐으며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논산-서대전-용산역을 오가는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재정적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이외 국도와 국지도 건설사업에 276억원, 광석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사업비 40억원 등이 편성돼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논산시 직접 추진사업은 지역주민과 소통, 힐링하는 실감형 테마거리 조성(23억원), 과학영농 종합분석센터 신축(15억원), 광석, 노성, 연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72억원), 연무, 성동 하수관로 정비(6억5000만원), 논산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선(5억원), 성평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5억원),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8억원)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국도비 예산이 마련됐으며 문화관광, 농업, 도시재생 등 다각적 지역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에 더해 강경도시가스 보급사업(28억원), 청년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지원(9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25억원) 등의 도비 사업 예산액이 수립됐다. 

 

백성현 시장은 “시민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고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며 국회와 정부, 도청과 유관기관의 문을 두드렸으며 관행과 반복을 내던지고 새로워진 논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 더욱 분주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개최된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축조 심의를 거친 논산시의 2024년 본예산 규모는 1조688억원(일반회계 9833억원, 특별회계 85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70억원이 늘었다.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가 긴축 신호를 띄운 가운데 각지자체 예산 규모가 줄거나 전년과 유사한 상황에서 논산시의 예산액이 부쩍 늘어난 데에는 국도비 예산 증액을 핵심 요인으로 꼽을수 있다. 

 

백 시장은 “탄탄한 재정 기반이 확보된 만큼 이제는 집행의 묘를 발휘해야 할 때며 적극행정의 자세로 시정의 효능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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