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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 하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 개최 - “긴 시간 아산시 발전과 변화에 기여할수 있어 영광” - 박경귀 시장, “퇴직은 끝 아닌 새로운 시작” 퇴직자 새출발 응원
  • 기사등록 2023-12-29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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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한 2023년 하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이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 

 

2023년 하반기 정년과 명예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10명의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키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퇴직자 가족과 후배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축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박민식 아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후배 공직자를 대표해 “선배님들의 노고 덕분에 30년전 존재감 없던 온양군과 아산시가 오늘의 발전을 거둘수 있었으며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꽃길만 걸어요, 사랑하니까 보내준다, 하고 싶은거 다 해, #해피은퇴일, 나는 자연인이다, 우리의 영원한 히어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등 새출발을 앞둔 선배 공직자들을 위한 후배들의 재치 있고 유쾌한 응원 문구로 가득 채워졌다. 

 

후배들의 열렬한 환호에 손용훈 지방농업사무관(34년 3개월 재직)은 “어딜 가나 이렇게 응원단이 따라다닌다”며 밝게 웃었고 권태식 지방행정사무관(32년 6개월 재직)은 “조금 전까지는 후련하다는 마음이 더 컸는데 지금은 더 있어도 괜찮을 거 같다”며 즐거워했다. 

 

장석붕 지방환경사무관(33년 6개월 재직)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강산이 3번 변하고도 남을 시간 동안 아산시 발전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으로 널리 알려진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를 인용하며 유쾌한 퇴직 소감을 전한 김효섭 지방기술서기관(34년 6개월 재직), 당일 환갑을 맞은 윤영진 지방환경사무관(34년 재직)을 위해 전참석자가 입을 모아 부른 생일 축하합니다 등 긴 공직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할 장면이 두루 탄생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와 후배 공직자 모두는 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한 여러분의 빛나는 순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세 시대인 요즘 60대에 맞이하는 퇴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여러분들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든 빛나는 존재감으로 역량을 발휘하실 것이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아산시 후배 공직자 모두는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자연인의 눈으로 공직사회를 보게 되면 시정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며 공직을 떠나시더라도 아산시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시정 발전을 위한 따뜻한 조언과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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