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이 노인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한 2023 부여군 노인복지통계를 공표했다. 

이 지표에는 인구, 주택, 건축물, 복지, 고용, 건강, 연금 등 6개 부문 75개 항목이 수록됐으며 2023년 5월31일 기준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인구(1958년 5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부여군 각실과, 소속기관, 통계청을 포함한 정부 각부처와 국내 주요 기관에서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됐다. 

부여군 노인인구는 2만3846명으로 전체 인구 6만1800명 가운데 38.6%를 차지하며 노인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읍면별로는 양화면이 5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충화면 55.4%, 옥산면 55.3%, 남면 54.2% 등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을 보면 노인인구 2만3846명 가운데 수급자가 2144명으로 집계돼 9.0%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비율이 10.9%로 남성 비율 6.6%보다 높으며 읍면별로는 구룡면이 13.4%로 가장 높고 내산면 5.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노인인구 가운데 장애인 등록 인구는 4448명으로 18.7% 비율을 보였으며 장애인 등록인구 대비 노인 장애인 등록인구 비율은 양화면이 78.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임천면 77.6%, 세도면 71.9%로 뒤를 이었으며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곳은 규암면 53.4%로 나타났다. 

주요 5대 암 가운데 노인 진료인원은 위암 진료인원이 242명으로 가장 많고 대장암 217명, 폐암 191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노인 5대 암 진료비는 폐암이 24억1457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만성질환중 노인 진료 인원은 고혈압 1만557명으로 가장 많고 노인 진료비는 정신과 행동장애가 122714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지표는 고령화 관련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자료는 부여군 홈페이지 정보공개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