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시는 민원인 등을 상대로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79.8점, 조직 내부의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84.8점을 받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체감도 점수를 살펴보면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체감도 점수는 전국 75개 기초 시평균(81.8점)보다 4.6점 높은 86.4점을 받았고 시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체감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시평균(57.7점)보다 6.3점 높은 64점을 받았다.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시평균(80.4점)보다 4.4점 높은 84.8점을 획득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충남 도내 현황을 살펴보면 1등급을 달성한 부여군을 제외하고 2등급은 당진시, 아산시, 서천군, 예산군, 홍성군으로 도내 시단위 중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이다.

그 동안 시는 맞춤형 청렴 시책을 추진하면서 개청 이래 최초로 부패 개혁 기구인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구성해 내외부 부패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관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부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고 소극 행정 극복과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대민행정 일선 부서를 모두 순회하며 청렴, 친절 문화 확산 운동을 펼쳤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당진시 공직자와 17만 시민들께서 강한 청렴 의지로 청렴을 생활화한 결과며 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와 청렴 행정을 실천해 시민들께 더욱 신뢰받을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