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8 17:31:57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본격적인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관내 380개 경로당 502대 냉방기를 대상으로 종합살균세척과 점검을 실시하고 다음 달까지 완료키로 했다.

겨우내 방치됐던 냉방기를 가동하게 되면 안에 쌓여있던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 곰팡이가 바람을 타고 인체에 침투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 천식과 기관지염, 피부염 등의 질병을 유발해 노인들이 모여 여가활동을 함께 하는 경로당의 냉방기 청결상태는 노인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지만 고령의 노인들이 직접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남구는 본격적인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쾌적한 경로당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 이달 중순경부터 각 경로당에 전문청소업체가 직접 방문해 냉방기를 완전 분해 후 살균세척을 실시하고 정상 작동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청결관리에 취약하기 쉬운 노인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냉방기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작동 과열방지로 화재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냉방기 종합살균세척과 점검을 다음 달 안에 완료하고 공기청정기도 점차적으로 보급해 경로당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1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