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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30 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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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소통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지역개발과 창업, 탄소중립, 물산업, 산학협력, 물복지와 물절약, 지역소통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 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우선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지역 물산업 육성 의제 발굴과 기업지원 사업, 창업공간 조성 등 창업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 운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절약 사업 추진과 홍보, 지역 주요 행사와 축제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진입도로 개설 등을 적극 지원하고 물산업 육성과 물산업 관련 기업(기관) 유치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창업 공간을 설립운영해 대전시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대전 0시축제 등 지역 축제에 콘텐츠를 발굴해 적극 참여한다.

 

양기관은 협약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워킹그룹)를 구성해 협력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키 위해 신규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을 통해 대전시와 상생 협력한지 50년이된 해로 그 의미가 크며 대전시가 초격차 물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지방 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토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의 중요한 자산이며 기후변화를 비롯한 물부족 문제와 저탄소 도시 조성 등의 시대적 문제에 대응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 협력 수준을 한단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세계적 수준의 물관리 기술과 도시개발 역량을 에너지, 도시, 산업 등 다양한 대전시정에 접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며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을 비롯한 협력과제들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수 있도록 윤석대 사장님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의 종합적인 개발 관리와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수질개선 등을 목표로 1967년 한국수자원개발공사로 설립됐으며 이후 1974년 10월15일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1988년 한국수자원공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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