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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2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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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가 공영 자전거 타슈에 대한 시민의 호응에 부응키 위해 타슈를 2026년까지 7500대 확충키로 한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타슈의 순환률을 높이기 위한 타슈 권역별 정비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장우 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발인 타슈의 수를 확충하고 현재 외삼동 교통공사 한군데에서만 운영하는 타슈 정비센터를 시전역에 권역별로 설치해 타슈의 가동율을 높이겠다”고 한 발언에 따른 것이다.

 

현재 타슈의 모든 정비는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교통공사 타슈 센터에서만 하고 있어 타슈 센터와 대여소간 원거리로 인한 불편과 정비량의 증가 등 문제점이 대두돼 개선이 필요하다.

 

모든 타슈 고장에 대한 경정비부터 중정비까지 먼거리에 있는 타슈센터에서 이뤄지다 보니 고장 입고부터 정비해서 현장에 다시 배치하는 데까지 평균 2~3일이 소요되고 있다. 

 

2021년 약52만3000건이던 타슈 이용 건수는 2023년에 430만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렇듯 타슈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타슈 정비량이 2021년 1만4900건에서 2023년 2만386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타슈 운영 대수가 5500대로 늘어나는 올해는 정비량이 4만여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전시는 지역에 소재한 자전거 정비업체중 일정한 역량을 갖춘 정비업체를 선정해 타슈 권역별 정비센터로 선정하고 경정비 위주의 신속한 수리와 신속한 배치를 통해 시민들의 타슈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타슈 권역별 정비센터 운영을 통해 이동과 대기 없는 신속한 정비와 재배치 등 시민의 타슈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으며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대전시는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공영 자전거 타슈가 시민의 편리한 발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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