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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7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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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2월1일부터 야간당직 근무에 여성 공무원을 포함하는 남녀 통합당직을 실시한다.

 

기존 당직 근무는 여성 공무원이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을 전담하고 남성 공무원은 주말과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 근무를 맡아 왔다.

 

그러나 최근 공직사회내 여성 공직자 비율이 증가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기존 당직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번 남녀 통합당직은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반수 이상(78%) 찬성하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진시는 당직 운영 시행에 앞서 여성 휴게시설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으며 임신중이거나 배우자가 출산후 3개월 이내인 직원은 숙직 근무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별도 당직 민원처리반(수도, 도로, 환경위생)을 편성 운영해 민원 발생시 야간에 즉각 대응할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남녀 통합당직을 실시해 직장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민원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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