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2-13 21:10:02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2024년을 맞아 외국인 전입을 유도하는 각종 시책을 시행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말 기준 총인구 8만1273명중 2919명의 외국인이 거주중이며 내국인과 동일하게 외국인의 정착을 돕는 각종 생활 서비스를 늘려 나가고 있다.

 

외국인 안정적 정착 지원

 

군은 인구증가시책으로 기존 결혼축하금, 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직원 생활용품비 지원외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입실비(예산사랑상품권, 종량제봉투, 예산시네마 입장권, 국밥시식권)와 국적취득금(1인 50만원), 청년 전입근로자 정착지원금(1인 월20만원) 등을 확대 신설해 지원중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언어발달지원, 한국어교육지원, 방문교육지원), 다문화어울림사업(글로벌 소통가, 놀이 강사 양성), 다문화가족 자녀입학금 지원사업(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 대학교 100만원),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아울러 군은 법무부의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소멸과 생산 가능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으로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는 사업이며 지역 우수 인재(유학생)와 동포 가족 중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거주(F-2), 동포(F-4) 비자를 발급케 된다.

 

군은 올해 총36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75명에 대해 비자를 발급했다.

 

계절근로자 인력지원 확대

 

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키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며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고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599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총280명이 입국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예산에 안착해 예산군민으로 잘 자리 잡을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으며 모두가 살기 좋은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17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