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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4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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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키 위한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는 교육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2회, 회당 2시간씩 년80회 이내로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문해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교육 등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문해교육으로 영역을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신청 마을중에서 최소기준 10인 이상이 충족되는 마을에 대해 학습자, 교육 장소 확인 등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8개 읍면의 10개 마을에서 14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마을대표(이장)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고 운영과 세부 사항은 부여군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배움을 지속하려는 학습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실제 삶과 맞닿아 있는 문해교육을 실시함으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일상의 변화를 느낄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통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동안 97개 마을에서 1299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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