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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5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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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검정사업을 시행한다.

 

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사업은 농경지 토양 검정을 통해 산도(pH), 염도(EC), 유기물(OM),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등 9개 항목의 토양 영양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적절한 양의 비료를 사용할수 있도록 시비를 처방하며 작물의 영양장애를 예방하고 토양을 개선해 건강하고 균일한 생육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고있다.

 

토양시료 채취 방법은 농경지 표면의 겉흙을 1~2㎝ 정도 제거한뒤 브이(V)자 홈을 파서 첫 삽은 떠내어 버린후 브이(V)자 홈의 옆면을 15㎝(논, 밭) 또는 30㎝(과수) 깊이로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시료가 농경지 전체를 대표할수 있도록 앞의 과정을 반복해 다섯 군데 이상에서 시료를 채취해 골고루 섞어 500g의 토양시료를 봉투에 담는다. 

 

토양시료는 센터내 종합검정실을 방문커나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제출하면 돼며 지역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수 있으며 종합검정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비 처방서 발급에는 약2주가 소요되며 비료 사용 시기를 고려해 토양 검정을 의뢰하면 되며 시비 처방서는 우편 또는 문자(카카오톡)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받아볼수 있고 필요한 경우 검정 결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물 재배에 앞서 토양 검정을 실시해 토양 상태에 맞춰 비료를 사용하는 것은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며 토양 검정을 적극 활용해 당진시에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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