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3-07 22: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와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밤꿀의 기능성 활용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농촌진흥청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밤꿀에 들어있는 키누렌산(kynurenic acid)이라는 성분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됐으며 추가적인 연구를 위해 밤 최대주산지인 부여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여군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봉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부여군은 밤꿀의 채집 시기와 채집장소 등이 확인된 샘플을 제공하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는 부여군 양봉농가가 채집한 밤꿀의 지표성분과 기능성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밤꿀 성분의 연구와 등급 기준 설정 연구, 밤꿀을 이용한 건강식품과 의약품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부여군양봉연구회 김태균 회장은“밤꿀에 들어있는 키누렌산 성분함량에 따른 품질 차별화로 부여군에서 생산된 밤꿀을 고급화하는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밤 주산지인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밤꿀이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20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