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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7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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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를 위한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전기를 생산함으로 유기성폐자원 처리와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목표를 달성하고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1석4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시설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유기성폐자원 처리를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총사업비 471억원중 약80%에 해당하는 국비 371억원을 확보케 됐으며 해당 시설은 올해부터 사업을 착수해 2028년 상반기내 구축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그 동안 군은 더큰 부여라는 기치속에 미래 환경을 위해 난제였던 축산농가의 분뇨 문제를 해소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양송이 재배농가 침출수, 농업부산물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지던 폐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탄소중립 녹색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민선 7기인 2020년부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총사업비 약7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시설 설치사업을 계획하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선정된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가축분뇨중 돈분 140톤/일과 음식물로 10톤/일을 병합해 총150톤/일의 유기성폐자원을 바이오가스화해 처리하는 사업이다.

 

가축분뇨와 음식물 등에 대한 첨단의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처리 시설의 설치가 완료되면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과 함께 관내 발생하는 폐기물 등의 처리를 위한 환경기초시설을 모두 갖추게 되는 높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의 가속도가 붙은 만큼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과 탄소중립도시 조기 실현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으며 시설 설치 지역에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주민이 신뢰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부터 시행되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에 따라 지자체는 2025년부터 바이오가스를 의무 생산해야 하며 이를 이행치 못하면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과징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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