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23 17:24:04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달부터 소형 제품까지 확대했다. 

세종시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못쓰게 된 전기제품을 손쉽게 처분하고 금속 재활용 활성화도 촉진토록 2014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TV 등 4대 가전제품과 1미터가 넘는 대형가전제품만 대상이었으나 이달부터 선풍기와 청소기 등 소형 가전제품까지 무상 수거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전동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에 별도 보관장을 마련해 소형가전제품 무상 수거에 따른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방문수거 사업은 세종시와 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협약을 맺고 시민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방문수거를 예약하면 전담팀이 찾아가 무상으로 수거하는 제도다. 

조치원읍 신안리 이장은 “실개천과 야간 산지에 폐가전제품들이 불법 투기돼 미관이 저해되고 환경오염도 야기했으나 서비스 실시 후 투기되는 폐가전제품들이 많이 없어졌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도 “폐가전제품 분리 배출로 주민부담의 감소와 자원재활용, 불법투기 근절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62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