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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삽전 기업유치,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급물살 - 도, 보람상조그룹 보람바이오,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협약 - 2029년까지 500억원 투자해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공장, 연구소 신설
  • 기사등록 2024-03-14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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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해 나갈 충남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동참키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있는 곳으로 이번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까지 이끌어 내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클러스터 조성 총괄 관리와 행재정적 지원을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업무와 기업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며 충남개발공사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주관해 시행한다. 

 

이어진 투자 협약에서 보람바이오가 도의 농생명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2029년까지 클러스터내에 공장과 연구소 등을 신설키로 했다.

 

보람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지속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대비해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최적 개발 생산지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5월부터 예산군 관내 농가와 기능성 작물인 소엽 등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원료추출공장과 표준화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후 사업 단계별로 500억원까지 확대하며 도와 예산군은 기업이 조기 입주할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 지사는 “충남이 선도하는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김성규 대표의 탁월한 안목을 높이 사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3458억여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15만평), 산업단지(30만평), 연구지원단지(5만평) 등총 50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청년임대형과 기업분양형 등으로 조성하며 산업단지에는 농업용 기계와 로봇 실증 건강기능식품, 동물 보조제 등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고 연구지원단지는 그린바이오 관련 실증센터와 벤처기업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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