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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9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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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 해소를 위해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4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기존의 아동급식카드(꿈자람카드)는 가맹점 부족과 마그네틱 카드로 인한 훼손, 결제 오류 등의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사춘기 예민한 아이들이 카드를 사용하기 꺼리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부여군은 지난 2월 농협 BC 카드사와 협약해 아동급식카드 운영 등 전면적인 시스템 개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 130여곳에 한정됐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별도의 가맹점 등록 없이 농협 BC 카드사의 가맹점과 자동으로 연계돼 800여 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 주점, 카페, 빙과류 업체 등 결식아동 급식 이용에 부적합한 업소에서 사용할수 없는 것은 이전과 같다.

 

또 잔액 조회와 가맹점 확인 등을 할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공해 이용의 편리성이 높아졌으며 여기에 아동급식카드 디자인을 일반 신용카드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세심함을 더했다.

 

아동급식카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기존 꿈자람카드를 새로운 급식카드로 교체 발급 받을수 있으며 다만 기존 카드는 4월1일 이후 사용이 불가하므로 오는 31일까지 전액 사용해야 한다.

 

박정현 군수는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으로 아동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하고 질좋은 식사를 하게 되길 기대하며 부여군은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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