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시청소회의실에서 오는 4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를 했다.

김영명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문화체육과 등 관련 부서와 축제를 준비하는 보존회와 축제위원회, 줄다리기협회 등 민간 단체가 참석해 축제 계획 브리핑과 함께 각부서의 축제 지원계획 보고와 축제 준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내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는 마중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공동 등재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참여하는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 등을 함께 개최해 기지시줄다리기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 이번 축제는 전통 축제이지만 세대를 넘나드는 축제로 진행코자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이 편성할 계획이며 당진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줄다리기 대회와 다양한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김영명 부시장은 “축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