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농업전시관 강당에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쌀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 안정에 동참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급과잉은 수확기 이후 쌀값 하락으로 이어질수 있어 벼 재배면적 감축과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벼재배 감축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 개편한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
논에 벼 대신 타작물(논콩, 옥수수, 하계조사료)을 재배해 단작 또는 이모작을 할때 품목에 따라 ha당 50~4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동계작물은 오는 31일, 하계작물은 5월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논 이모작 재배지원에 나서 논 타작물 전환과 식량작물 생산 확대를 유도하고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사업과 연계해 논콩과 하계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계속해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2023년 벼 재배한 논에 2024년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 2023년 감축 협약 혜택을 받은 대상중 논에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하는 경우 1ha 기준 최대 공공비축미 300포를 농가별로 직접 배정하며 논 이모작 재배지원과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5월31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한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기 쌀값은 농가의 소득과 연결되는 문제이므로 쌀값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농가에서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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