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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7 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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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예산군 오가면에서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매시장 확장 이전을 축하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 지사와 예산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농축협조합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식, 감사패 증정, 현황,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축협 가축경매장 신축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40억7300만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설치한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으로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 1만5324㎡ 부지에 연면적 3동 3053㎡ 규모로 조성했다.

 

도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가 거래됨으로 경매가 활성화돼 농가 수익이 보장되고 기존 수기 장부 대신 스마트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내 최초의 스마트가축경매시장 준공을 축하하고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이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춰 혈통부터 접종 이력까지 모든 걸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 심지어 집에서 보고 골라 곧바로 데려갈수 있으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은 한우 생축 거래의 거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충남한우 명품화사업 등 10개 사업에 140억원을 투입해 가축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충남 한우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충남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며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한우 사육두수는 전국 한우 사육두수 362만두 가운데 11.5%에 달하는 42만두로 전국 4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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