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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8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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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보건소는 해외여행 증가와 학교 개학 이후 단체생활로 인해 집단발생하고 있는 홍역과 수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홍역과 수두는 법정 감염병 제2급인 전염성 질병으로 주로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특히 홍역은 우한 폐렴 감염증 팬데믹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영유아가 많은 지역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난해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규모로 발생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내 전파 가능성이 증가할수 있으며 수두의 경우 최근 2월~3월중 부여군내 학원, 유치원, 중학교 등 3개소에서 6명의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홍역과 수두는 발진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차이점은 홍역은 홍반성 반점이 얼굴과 목 주변에서 시작돼 몸 전체로 퍼지는데 비해 수두는 반점이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해 24시간내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수포가 생기면 매우 가려울수 있다. 

 

홍역과 수두의 치료법은 주로 대증적인 치료와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의 전파를 막을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과 수두 발생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해 단순 감기로 착각할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예방접종을 통해 홍역과 수두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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