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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1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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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1일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염화칼슘 중화제를 지난 3월29일부터 살포키 시작했다.

 

이번 중화제 살포는 겨울 제설제 비산으로 인해 피해증상을 보이는 가로수에 흡착된 염분과 미세먼지를 제거해 신속한 증상 회복을 위해 오는 5일까지 추진된다.

 

겨울철 주로 사용되는 제설제는 염분 함량이 높아 토양에 다량 집적되면 나무뿌리가 손상돼 양분과 수분을 제대로 흡수치 못하고 제설제가 흡착된 잎은 가장자리부터 말라 누렇게 변케 된다.

 

이번 살포 대상 수목은 태안 방면의 국도 32호선내 식재된 소나무 가로수 약1400주로 시는 염분 중화제를 100배 희석해 가로수와 표면과 줄기에 살포하고 오염 물질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중화제를 사용하면 수목 염분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으며 식물 표면의 기공을 막는 분진과 오염 물질이 제거돼 가로수의 호흡과 생리 작용이 정상화되고 빠른 증상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시는 매년 겨울 시내권 교통섬내 수목과 도로변 띠녹지 관목의 동해 피해와 염화칼슘 피해 방지를 위한 방풍막을 설치해 수목을 유지 관리해 왔다.

 

서산시 김기윤 산림공원과장은 “주요 도로변 가로수가 제설제 비산, 매연, 분진 등으로 인해 쇠약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염화칼슘 중화제를 사용해 오염 물질을 씻어냄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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