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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1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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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 종갓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우선 4월11일 시작해 연내 총6회 예정인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티브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표방하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이다. 

 

필경사 미니 모자이크 타일, 필경사 스토리 라이트, 필경사 DIY 만들기, 업사이클링 손수건 만들기 체험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상록수 소셜 다이닝은 문학작품 상록수를 바탕으로 그당시의 문학과 음식 등을 시대적, 역사적, 입체적으로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7월과 8월에 총3회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희망찾기 RPG, 그날이 오면은 필경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심훈이 바라던 그날의 기록들을 찾아 비밀을 파헤쳐 해결해보는 아웃도어 미션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총3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 인물인 심훈 선생의 삶과 그의 문학작품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고택 활용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지역의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수 있고 참여 신청과 문의는 네이버 카페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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