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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1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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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올봄 전국에서 처음 만나는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이 약2주 앞으로 다가왔다.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그 시작부터 특별해 행사 주제인 여덟개의 보물(부여 외리 문양전 일괄)에 등장하는 도깨비가 새겨진 여권에 이름을 쓰는 순간 사비백제로의 여정이 시작된다.

 

먼저 첫번째 여정은 야경 사비 연대귀문(사비 도깨비 불)로 정림사지 솔밭길에 조성된 사비 도깨비 불 골목길을 비롯한 팔문양 조명, LED, 레이저 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은 포토 스팟으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번째 여정은 야로로 사비 산수문(사비 산수화길)이며 정림사지 오층석탑, 정림사지 박물관, 부여향교, 부여문화원 등 부여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미션인 백제외리문양전 퍼즐 투어와 백제금동대향로속 오악사 탈을 쓴 퍼포머들의 오악사 이야기, 빛나는 전식 의상을 착용한 백제인들이 펼치는 백제 예인 퍼포먼스는 사비의 길목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다.

 

세번째 여정은 야설로 사비 봉황문(사비 봉황의 꿈이 펼쳐지는 공연)으로 무형유산인 세도 두레풍장과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오악사 공연을 비롯한 사비백제 8색 공연과 봉황문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예술들이 봄밤의 분위기를 더무르익게 해준다. 

 

네번째 여정인 야화는 사비 연화문(사비 한폭의 연꽃이 선물하는 백제 그림)은 백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 체험과 팔문양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섯번째 여정은 야사로 사비 와운문(사비 구름따라 흐르는 백제이야기)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소원 탑돌이와 사비역사 인문학 콘서트, 15종 이상의 체험을 즐길수 있는 백제야 놀자등 부여에서만 누릴수 있는 기쁨을 제공한다.

 

여섯번째 여정인 야식은 사비 산수봉황문(사비 산사 먹거리 장터)에서 야시장과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있게 즐기고 부여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 지역의 농특산물을 구입할수 있다.

 

일곱번째 여정인 야시는 사비 산수귀문(사비 도깨비 시장)에서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예술 장터, 어린이 아나바다 보부상 장터를 돌아보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덟번째 여정인 야숙은 사비 반용문(용을 품은 백제에서의 하룻밤)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문화유산에서 캠핑을 할수 있도록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한편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약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야행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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