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당진항만관광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작년에 체결한 당진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과 12일 팸투어와 우수상품개발설명회를 하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

11일은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단과 여행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로 삽교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장, 솔뫼성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은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에 참여해 기지시줄다리기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이라는 주제로 전국 여행사,　관광재단,　관광콘텐츠 업체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당진시는 이행사에서 기지시줄다리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줄다리기 관광자원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소중한 관광자원이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오는 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주한대사, 주한미군 험프리스, 일본 다이센시 방문단 등을 초청해 다양한 국외 인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