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로당(마을회관) 신축사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올해 경로당 신축 대상으로 선정된 6개 마을의 사업 추진위원장과 설계사 대표, 읍면동 담당자에게 사업 추진시 주의 사항을 안내키 위해 마련됐다.

교육 진행은 사업수행 절차, 보조사업자 이행사항, 설계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후 질의와 답변순으로 이뤄졌다.

시는 어르신들의 자립과 건강, 안전을 고려한 경로당이 될수 있도록 참석자 20여명에게 사업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설계시 단층 설계, 남녀 분리 설계, 마을 특성을 살릴수 있는 디자인 구현과 접이식 문 설치를 통한 실내 개방감 확보, 범용 디자인을 반영한 설계 등 우수사례를 안내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로당(마을회관) 신축사업 예산으로 27억1300만원을 편성했으며 20평 1개소, 40~45평 5개소 등 6개소의 경로당 신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신축될 경로당이 주민이 화합하는 마을회관 기능과 노인여가복지시설의 기능을 겸용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어르신 여가활동 공간 조성과 주민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산시 김일환 복지문화국장은 “마을 주민들과 설계자, 시공자가 합심해 마을 숙원사업인 경로당 신축에 힘써주시고 어르신들께서 더욱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