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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3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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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임천면 칠산리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 심기 행사와 함께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하며 2045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보였다.

 

올해 식목일 기념행사는 지난해 산불로 재해를 입은 지역에서 개최해 산불의 위험과 산림훼손에 따른 피해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농림과 사회단체, 부여군산림조합과 임천초등학교 학생,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3.7ha 면적에 편백나무 5500주를 심었다.

 

또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통해 목수국 500주를 나눠줘 꽃나무를 기르고 볼수 있는 기쁨을 함께 전달했다.

 

나무 심기는 탄소량 증가로 인한 이상기후가 현실이 된 요즘 온실가스를 줄이는 거의 유일한 감축원으로 부여군의 경우 발생하는 탄소 총배출량의 1.8% 감축을 담당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30년생 소나무 1그루의 한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이 6.6㎏임을 고려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보호와 녹지공간 확보가 더욱 소중해지는 이유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 조림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해 233㏊의 산림면적에 편백나무 등 총55만 그루의 나무를 4월말까지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은 5500주의 나무는 연간 3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볼수 있으며 매년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원 확보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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