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11일부터 6월10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로 올해 규모는 총25억원이다. 

사업 공모는 시 정책형 사업의 경우 사업별 최대 2억원 이하의 단년 완료가 가능한 사업이며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 규모의 경우 읍면동별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공모 대상 사업은 인구 증가 시책이나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주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사업 부서에서 법률 등 저촉여부 검토후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별로 현지실사 등 심사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2025년 본예산 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최종 예산편성 결과는 의회의결을 거쳐 12월에 공개된다. 

시는 특히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제출된 모든 제안서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할 예정이며 서류작성부터 제안 사업의 적법성과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해 채택률을 높일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데 기여할수 있고 시정 발전에 의견을 제시할 좋은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