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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2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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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기업과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보령시를 비롯해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예금보험공사와 ㈜SGC솔루션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역을 나눠 해변을 걸으면서 해양쓰레기를 줍고 종류와 수량을 기록했으며 이과정에서 도는 최다 수거와 특이한 쓰레기를 수거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정화활동에 재미를 더했다.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기록한 자료는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기업과 단체 등이 입양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사업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해양쓰레기에 대한 장기 대응 수단으로 개발한 해변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적합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시행중이다.

 

㈜SGC솔루션은 2022년 8월,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4월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각각 2번, 4번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원산도 해수욕장외 도내 26개 해변을 32개 기관 단체가 입양해 관리중이며 반려해변을 입양한 기업과 단체는 2년 동안 연간 3회의 정화활동을 펼치고 해양환경 인식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해야 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바다를 내가족과 같이 돌보는 반려해변 제도를 도가 주도해 장려하고 확대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민간 주도형 사업으로 발전시켜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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