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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5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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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 마서면 산내1리 마을회 주최로 열린 제5회 꽃천국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완연한 봄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만개한 튤립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축제는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산내리 주민과 관광객 등 약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주민들이 직접 식재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1만6000여 송이의 튤립으로 산내1리 마을회는 매년 알뿌리 상태의 튤립을 정성껏 직접 심고 가꿔 4월초 개화 시기에 맞춰 꽃천국 축제를 열고 있다.

 

백창기 이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심는 한송이의 튤립은 주민들을 향한 사랑과 정을 함께 심는 것과 같으며 아름다움과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승완 면장은 “꽃천국 마을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며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상징이 될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내1리 마을회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재배 과정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매년 마을 주변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꽃을 매개로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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